호남대 교수연찬회서 ‘AI거점도시·광주 육성’ 설명

[광주=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무소속·광주 북구갑)은 지난 23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교수 연찬회에서 ‘AI(인공지능) 거점 도시·광주 육성’이란 주제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대 광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호남대학교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AI 인재 양성에 대한 학교 측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은 광주AI산업단지 조성사업은 KDI의 사업 적정성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오는 2021년 착공될 예정이다.

광주의 핵심 전략산업이자, 대규모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니만큼 지역 대학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호남대는 지난 4월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AI-ICC)를 설치하며 인공지능 관련 교육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7월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대학(LINC+)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연찬회에서 김경진 의원은 “인공지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를 비롯한 컴퓨팅 능력과 데이터의 확보 및 활용 여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빛고을 광주가 가진 데이터가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랜선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공유·활용한다면 광주가 인공지능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광주 AI 단지의 성공 여부는 기업과 학교, 연구원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에 있다”라며 “호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이 AI 인재 육성에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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