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생존권 확보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돼
여성개인택시 운전자회 소속 택시기사 6명에게 감사장 수여

[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김경진 의원(무소속·광주 북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22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택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택시기사 6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진 의원은 서울개인택시 여성운전자회 소속 택시기사 3인(강명자, 이기순, 엄태숙)과 전국개인택시 행복연대 소속 2인(김종억, 양용석), 서울개인택시연대 소속 1인(안영신)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과 ‘타다’, ‘차차’ 등 우후죽순 생겨나는 불법유상운송 행위에 반대하며, 택시산업 보호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공유경제’라는 미명 아래 약탈경제를 일삼는 플랫폼중개서비스 업체들이 불법 콜택시 영업을 계속해오고 있다”라며 “오늘 감사장을 받는 분들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생업을 중단하면서까지 불법행위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저지해 오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김경진 의원은 불법 콜택시 업체들의 구속 수사 및 운행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및 논평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월 11일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택시업계 권익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6일 김경진 의원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은 그에 대한 답례의 의미도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김경진 의원은 “누군가는 택시기사님들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들의 생존권 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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