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중구 펜싱부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원도 홍천시 소재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선수인 이라진(사브르)과 오혜미(플러레)가 각각 개인전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사브르와 플러레 각 단체전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추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펜싱팀임을 입증했다.

오혜미, 장예슬, 조아로 , 최덕하로 구성된 중구청 플러레팀은 8강에서 강원도청을 34대 26으로 격파 후 4강에서 독도스포츠단에게 45대 17로 대승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충북도청에 접전 끝에 26대 23으로 승리하며 여자 플러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팀은 준결승에서 익산시청과의 접전 끝에 45대 44, 한점 차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지만 3·4위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폭염 더위 속에서도 혹독한 훈련 이겨내 준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준 결실" 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장기철 펜싱부 감독은 "앞으로 맹훈련에 돌입하여 전국체전에서 이번과 같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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