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환영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9 하반기 신규배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명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11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어민 교사들과 배치학교 협력교사들의 대면식 및 대전생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원어민 국내 초청 프로그램인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의 엄격한 선발·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한국 영어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 능력 신장, 한국 생활과 역사·문화 이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위한 8일간의 사전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대전지역 초·중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경력 원어민들로 구성된 원어민지원단(DJ GET Supporters)을 활용해 신규 원어민들의 학교 및 대전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한국어 강좌 안내 및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원어민들의 교수·학습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직무연수(9월)와 협력수업 워크숍(10월)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실용 영어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엄정한 선발 심사를 통한 배치부터 교수 능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연수까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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