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155개소 안전점검 실시
선제적 현장 점검으로 도민안전 확보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점검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목욕장 및 찜질방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5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총괄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항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다.

그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하여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 및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현장 점검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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