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금39,은23,동5 획득......3관왕 최숙자선수 최우수상
제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20년 국가대표선발전...박진호(청주시청) 4관왕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종목별 전국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들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먼저 울산 전하체육관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 역도선수단이 희소식을 알렸다.

선수27명, 임원5명 등 총 32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3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5개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정상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재 확인 했다.

최근진, 신윤기, 양재원, 김승지(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선수와 김민지(충북일반), 이지연(에코프로), 황석일, 김윤회(이상 파워로직스), 최은경(청암학교)등 9명의 선수는 파워리프트, 웨이트리프트, 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각 3관왕을 차지하였으며 충북역도의 간판스타 최숙자, 전근배(이상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실업팀)선수 역시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최숙자선수는 파워리프팅 58kg, 웨이팅리프팅 60kg, 합계 118kg을 돌어올리며 2위를 차지한 경북의 이순자 선수(파워리프팅40kg,웨이팅리프팅47kg,합계87kg)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이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밖에 송승현(모태안산부인과), 최단비(파워로직스), 백경옥(청암학교)선수 스쿼트 2위, 데드리프트1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이 됐다.

역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자세훈련의 세밀한 교정을 통해 잦은 실수를 최소화하여 선수개개인의 실력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격에서도 승전보는 이어졌다.

제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겸 2020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청주사격장에서 열렸다.

충북은 42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13개, 은1개, 동6개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득점 200,1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125,220점)을 74,880점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호(청주시청)선수는 대회 첫날 R1(공기소총 입사)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R3(혼성공기소총 복사), R6(혼성 화약총 복사) R7(남자 화약총 3자세)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이 됐다.

이세혁(충북일반)선수는 SH2(혼성 공기소총 입사), R4(혼성 공기소총 입사), R5( 혼성 공기소총 복사), R9(혼성 화약총 복사) 에 출전하여 개인종목에서 동메달 3개와 단체전 금메달2개, 은메달1개를 목에 걸었다.

이선수는 작년까지 휠체어럭비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대회에서 충북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이 후 사격으로 종목을 변경하여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국가대표등 내노라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이대회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맹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몰론 자신감을 갖고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선수단이 이 여세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충북장애인체육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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