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체계 변경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 노력중....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다음달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를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300만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1000만개의 등록번호가 추가 확보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에 따르면, 공공, 민간부문에서 운영중인 차량번호인식카메라는 약 2680여개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이달 말까지 약 89% 정도로 전망된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빠른 시일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형별 대응요령 매뉴얼, 안내문을 작성.배포할 계획이다.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지난 1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시설물 전수조사.홍보, 업데이트 실적점검 등을 통해 적극독려하고 있다”면서,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되어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 시설관리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4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