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대구관광부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관광버스로 둘러볼 국내외 관광객을 모집한다.

이번 관광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등 다른 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대상으로 여행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주제 여행 10선 3권역 선비 이야기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 거리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 체험 관광 형태로 진행된다. 

선비 이야기 여행을 통해 방문하게 될 곳은 대구 마비정 벽화마을, 안동 월령교와 유교 박물관,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고모산성 등 한국전통문화가 남아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올해 7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개소 중 대구의 ‘도동서원’과 안동의 ‘도산서원’이 포함되어있다.

전담 여행사를 통해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7회 대구・문경(1박 2일) 코스와 안동・영주(1박 2일)코스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 회차 35명 선착순 신청 마감되며,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코스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부로, 서울 아름 여행사, 새부산관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선비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관광 상품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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