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노인복지관(임종훈 관장)이 짚공예 참여어르신 32명과 28일(수) ~ 31일(토) 개최하는 ‘제38회 설성문화제’에 참여해 짚공예품 전시 및 체험장을 운영한다.

짚공예품 전시장에서는 둥구미, 삼태기 등 전통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짚으로 제작한 코끼리, 호리병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된다.

체험장에는 설성문화제를 관람하는 방문객이 짚공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가마치기, 투호던지기 등의 무료프로그램과 달걀꾸러미, 바구니 만들기 유료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임종훈 관장은 “올해도 짚공예 전시 및 체험장을 운영하기 위해 땀방울이 가득 담긴 짚공예품을 흔쾌히 기증해 주셨다"며 "짚공예 전승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짚공예보전사업 참여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 땀방울의 결실로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짚공예의 매력에 흠뻑 빠져 즐거움을 나눌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노인복지관은 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짚공예 보전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무극초등학교 인성체험마당’, ‘지역아동센터 특별수업’ 등을 통해 전통 짚공예 전승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음성품바축제’를 지원해 지역문화를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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