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건양대학교부여병원과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구급활동의 품질관리를 통해 대국민 구급서비스 향상과 환자처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구급대의 업무범위 확대 내용으로는 1급, 간호사, 특별교육 이수자 구급대원의 경우 ▲12유도 심전도 측정 ▲응급 분만 탯줄 결찰 및 절단 ▲다발성 중증손상환자에 대한 아세트아미노펜 정맥투여 등이다.

또한 2급, 관련교육 이수자 구급대원의 경우 ▲산소포화도, 호기말이산화탄소 측정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측정 등이다.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협약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특별구급대를 편성해 심정지, 심인성 흉통, 다발성. 중증외상, 아나필락시스, 응급분만 등의 환자를 이송 후 건양대학교부여병원의 의료진에게 현장피드백을 통해 구급대원의 교육과 평가 등을 지원받는다.

이정행 구급팀장은 “이번 건양대학교부여병원간 업무협약을 통해 업무범위 확대에 따른 구급대원들의 현장응급처치의 역량강화를 기대하며 나아가 대국민 구급서비스 향상에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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