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귀농인희망센터 실증시험포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8만주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배추묘는 올 4월초 부여군 관내 읍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월초부터 온도, 습도, 비배관리, 병해충관리를 통해 건전한 우량묘를 생산, 우리지역 가을배추 정식시기에 맞춰 이달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추묘 공급 대상은 70세이상 노약자, 독거여성 등 취약계층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추묘를 공급해 취약계층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 모종은 연작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뿌리혹병에 강하고 수분 함량이 적고 저장성이 좋은 품종으로 철저한 육묘 환경관리로 우량 모종을 생산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배추는 정식 10~15일전 석회를 넣고, 포장을 고른 후 1주일 전 까지는 밑거름과 완숙퇴비,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로타리 작업을 마친 후 이랑 폭은 60~65㎝, 포기사이는 30~45㎝ 정도로 만들어 정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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