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대전시가 감염병 관리분야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대전시는 17개 시·도가 경합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 재난상황시 방역활동에 대한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및 시행여부 등 감염병 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결과다.

특히, 시는 법정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24시간 3R-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 에볼라 등 해외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 정보망을 구축하는 한편, 신종 감염병 추적관리와 격리병상 지정 운영 등 방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리는 '2014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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