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중 운영위서 선출
내년 21대 총선 지휘, 5선 도전 예상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4선의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이 27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청주권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당 주요 당직자와 청주권 지방의원들을 중심으로 중진 역할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우택 의원의 단독 응모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충청권 총선에서 관록있는 정 의원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정 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단합을 결의했고, 이에 정 의원이 선당후사의 자세로 충북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금주중 도당운영위원회를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선출된 도당위원장은 내달초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 의원이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에 취임하면 내년 21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선거를 이끌게 되고, 본인도 5선 도전이 예상된다.

경기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우택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민선 4기 충북지사, 4선 국회의원 등을 거쳐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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