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구조대원 일원화로 수색활동 지원 등 민·관 협력체제 구축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28일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대강당에서 민간해양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의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민간구조세력 100여명과 외부인사 및 경찰관 등 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는 해양사고 시 실종자 수색, 조난선박 예인 등 해양경찰의 구조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수색구조 , 구난기술에 관한 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이원화 되어 있었다.

따라서 부안해경서는 선진 구조체계 획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서해해양지방청 관내에서 제일 먼저 민간구조세력을 통합했다.

이날 통합 선포식으로 부안해경에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 195명이 한국해양구조협회로 일원화 됐으며, 구조대원의 수색구조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효율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통합 선포식을 통해 민간구조세력의 하나됨을 알리고 선진 구조체계 확립에 이바지함은 물론 해양사고 대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바다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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