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수락...총선 승리 위해 역량있는 정치지도자 경륜과 리더십 절실
정 의원 “어려운 여건 속, 보수우파 재건을 위해 함께 하자”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 청주 상당)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당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내년 제21대 총선을 이끌 충북도당위원장을 수락했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도내 당협위원장들이 회동을 가져 정 의원을 도당위원장에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김병국 전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국회를 방문해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으로는 장관과 충북도지사, 중앙당 대표권한대행과 원내대표까지 지낸 정우택 의원이 도당위원장보다는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지만, 당 안팎에서 차기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정치지도자의 경륜과 리더십이 절실하다는게 중론이었다.

정우택 의원은 “그동안 보수우파재건과 자유대한민국 가치회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백의종군(白衣從軍)’이라 할지라도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면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당원들의 뜻에 따라 충북도당위원장을 겸허히 수락하겠다"고 28일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독선․독단적인 좌파포퓰리즘으로 안보가 무너지고 민생이 피폐해지는 상황에, 최근 ‘조국캐슬’로 드러난 독선과 위선으로 얼룩진 문재인 정권을 바라보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해 총선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적우침주(積羽沈舟), 새털처럼 가벼운 것도 쌓이면 배를 가라앉힐 수 있듯이, 우리 모두가 뜻을 같이 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청주뿐만 아니라, 충북에서도 압승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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