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27일(화) 오후 3시, 보건소 5층 1교육실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란, 사회 혼란·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으로 사람과 동물을 의도적으로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주로 페스트균, 탄저균, 천연두균 등이 생물테러에 이용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인 페스트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북구보건소, 대구시,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의료원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연습했다.

일일생활권이 된 세계 환경과 다변화되는 국제정세 속에 언제든지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매뉴얼을 평상시에 숙지함으로써 유사시에 지역사회를 방어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 실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초동기관의 확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북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대구시 4개 구․군 보건소와 포항 및 타지역 보건소 생물테러 감염병 담당자들도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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