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지난해 7273억 원 보다 228억 원이 늘어난 7501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855억 원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등 12개 특별회계 1646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이 1101억 원, 지방교부세 2440억 원, 국ㆍ도비보조금 2044억 원, 재정보전금 220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투자사업을 보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전통시장 활성화, 국제수변레포츠단지 조성, 농촌종합개발 등 시정 3대 핵심분야에 946억 원 △충주의 미래성장동력인 메가폴리스, 충주 5산업단지, 에코폴리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155억 원 △2017년 전국체전 기반시설 조성 19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등 미래를 위한 투자, 소외된 도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그간의 지역·세대·계층간 불균형 투자를 대폭 완화·해소하는 사업들도 다수 포함했다.
시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서민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시비 부담금이 가중됨에 따라 각종 소모·낭비성 예산을 절감해 투자재원으로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민간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투명하고 절약하는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도모했다"며, "앞으로 제도개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진 재정운영시스템 도입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 사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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