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울산시와 체코공화국 모라비아실레지아주 20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을 위해 미로슬라프 노박 주지사 등 모라비아실레지아주 대표단은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협정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치러졌다.

협정에 따라 앞으로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교류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지역 사업의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이 상호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교류 활성화와 관련해 울산이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이 소재하는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모라비아실레지아주 대표단은 이번 방문 중 울산대학교와 체코 VSB 공과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한편, 울산시는 11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cyh@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