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노을공원서 바다에 뛰어든 20대 남성 구조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 북항 1부두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고, 북항 노을공원에서 2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든 것을 해경이 구조했다.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이 목포시 북항 1부두 인근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탑승자 운전자를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44분경 목포시 북항 1부두 하얀 등대 인근에서 차량이 급발진처럼 소리가 크게 들리며 바다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서산파출소, 북항파출소, 서해특구대가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장비를 착용, 수중에 입수해 차량을 발견하고 다음날(29일) 오전 00시 05분경 운전자 K모(54세, 남)씨를 차량 내에서 육상으로 인양했다.

인양된 운전자 K씨는 의식․맥박․호흡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목포해경은 차량을 인양 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목포해경은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바다로 뛰어든 20대 남성을 구조해 목숨을 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새벽 03시41분경 익수자 A모(24세,남,광주거주)씨가 목포 북항 노을공원 앞 바다로 뛰어든 것을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 한 후 구명환을 던져주어 A씨는 해경이 현장 도착 전까지 튜브를 붙잡고 있었다.

해경은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 구명환을 잡고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명환 유도줄 이용 안벽으로 이동한 후 익수자를 구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씨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우울해 보였다”며, 119구급대에 인계 후 중앙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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