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 국민에게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먼저, 9월 2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황태윤 대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8개 구군 보건소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거리 행진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레드서클 존(Red Circle Zone, 건강체험 부스)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측정, 스트레스 측정, 포토존 등 시민들의 체험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을 홍보한다.

오는 9월 4일 오전부터 6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대구시청 1층 홍보관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조기 증상 대응 방법, 생활수칙 등을 홍보해 직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1, 3층 통합상담실에 레드서클 존이 설치된다. 9월 6일 오후 2시에는 건강 콘서트홀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가 시민 강좌를 연다. 그리고 9월 한 달 동안 시민건강놀이터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미향 대구시 보건 건강과 장은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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