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박정철 기자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옌펑란(閻鳳蘭) 중국 주부산총영사 일행 4명을 맞이해 경북도와 중국간 경제 및 인문교류 등 국제교류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옌펑란 총영사를 맞이해 최근 APEC회의에서 한중간 FTA를 타결해 양 국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며 올해에 포항부품소재단지에 깐수성 위젠그룹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경제교류는 물론 산시성과의 인문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향후 경북도와의 경제와 문화교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옌펑란 총영사는 경북도는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줄지어 방문하는 곳으로, 1993년 티옌지윈(田紀雲) 부위원장을 수행해 안동 등 경북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어 더욱 친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 국무원 신문판공실 차이 밍짜오(蔡名照) 주임과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소개받고 경북도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한국 유교전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시진핑 주석도 많은 관심을 가졌고 유교를 통해 중국과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옌펑란 중국주부산총영사의 많이 도와주기를 청했다.

또한, 내년 안동에서 신청사 개청 시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옌펑란 총영사는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주북한대사관(1977~1981), 주광주총영사(2009~2012)로 근무하고 지난 7월에 주부산 총영사로 부임해 온 한반도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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