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 대화사도 남동방 3.7해리 해상에서 30일 오후 2시 20분경 어선 A호(9.77톤, 대천선전, 승선원 6명)에 화재가 발생해 어선 1척이 전소해 침몰했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신고즉시 경비함정 4척, 구조대, 방제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소화 장비를 동원해 소화에 나서 화재를 진압했다.

어선에 탑승했던 승선원 6명은 인근 부속선으로 신속히 대피해 무사하지만 FRP재질의 어선은 전소해 오후 4시 28분 결국 침몰했다.

침몰한 어선에 경유 일부가 실려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기름이 유출돼 퍼지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관련자 진술에 따르면 처음 화재는 기관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침몰한 어선에서 기름이 유출이 예상되어 대비를 잘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어선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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