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음성군보건소는 자살 예방의 날을 맞이해 30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생명 사랑 문화제 ‘참 소중한, 우리라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민간단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과 자살예방·생명존중·생명문화 조성에 기여한 윤지순(금왕읍), 오명분(감곡면) 생명돋보기 2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에는 노인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인 ‘생명사랑 실버예술단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발표회는 음성군 생명지키미 어르신들이 9개 팀으로 구성돼 사물놀이, 기공체조, 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노년기에 ‘할 수 있다’ 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향상시켜 음성군의 자살예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며 “음성군민의 정신건강지킴이로써 인성과 사회적 도덕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번개탄 차단사업, 농약안전보관함 설치사업, 자살위험자 발굴사업 등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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