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 12‧은 11‧동 8 모두 31개 메달로 선두 달려
통일무도에 우수선수들 이변 없는 경기 선봬
여자 카바디 선수팀, 결승전서 극적으로 승리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3일차 충주 일원에서 뜨거운 무예 겨루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1위를 달리고 있다. (9월1일 12시 기준)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종목 순위 현황을 보면 대한민국이 금 3, 은 2, 동 2 등 모두 7개 메달을 획득해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말레이시아로 금 2, 은 2, 동 0 등 모두 4개 메달이다. 이어 3위 요르단(금 1, 은 1, 동 3), 4위 콜롬비아(금 1, 은 1, 동 0), 5위 캐나다(금 1, 은 0, 동 3) 등으로 나왔다.

非GAISF 종목도 대한민국이 우세다. 대한민국은 금 9, 은 9, 동 6 등 총 24개 메달을 목에 걸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필리핀으로 금 4, 은 3, 동 2 등 총 9개 메달을 손에 쥐었다. 3위는 몽골(금 4, 은 1, 동 5), 4위는 케냐(금 2, 은 2, 동 5), 5위는 네팔(금 2, 은 2, 동 1)과 태국(금 2, 은 2, 동 1)이다.

1일 대한민국 카바디 여자선수팀이 대만과의 결승에서 39 대 3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카바디 여자선수팀에는 최수연, 김희정, 박지이, 이현정, 김지영, 조현아, 최다혜 등이다.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주짓수의 경기에서는 2017‧2019 아시안 챔피언십 3위, 2018 아시안 챔피언십 1위에 빛나는 성적을 기록한 노타예브 다칸(NORTAYEV DARKHAN, 남, 카자흐스탄) 선수가 지난 31일 남자 네와자 –62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7월드게임 1위, 2018세계챔피언십 1위, 2019유럽챔피언십 1위 등 1위를 놓친 적 없었던 여자 네와자 –70kg 암자하이드 아말(Aljahid Amal, 여, 벨기에)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주짓수는 9월 2일까지 경기가 열린다.

우슈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30~31일 개최된 우슈 경기에서는 조승재 선수가 남자 도술에서 금메달과 남자 장권에서 은메달을, 이하성은 남자 장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주 선수는 여자 장권에서 금메달을, 최유정은 여자 태극권에서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지난 8월 29~30일 통일무도에서는 지난 1회 대회도 출전해 좋은 성적(금메달)을 보여줬던 남자 +90kg 모하메르 레자 돌라티얀(MOHAMMAD REZA DOLATIYAN, 이란, 남)과 남자 –80kg 모스타파 간디안(MOSTAFA GHANDIAN, 이란, 남)은 이변 없이 1위를 기록했다.

2018 통일무도 월드컵(인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시러스 후만다(CYRUS TUMANDA, 필리핀, 남) 선수는 이번 무예마스터십에서도 뛰어는 실력을 선보여 품새(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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