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옹진문화원이 옹진군민 및 문화원 회원 50여 명과 함께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평화의 섬' 연평도의 문화유적 탐방을 가졌다고 밝혔다.

1박2일동안 참가자들은 연평안보수련원에 입교하여 홍성원 전문강사의 평화안보 교육을 수강하고, 연평포격사건의 피폭지인 포7중대를 비롯해 평화공원과 서정우하사의 모표지를 방문하여 연평해전 및 연평포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의 위령탑에 헌화를 하며 그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격사건의 피폭현장이 고스란히 보존된 안보교육장을 방문하여 평화안보의식 고취와 더불어 통일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태동철 옹진문화원장은 "안보교육을 겸한 이번 문화탐방으로 참가자들이 자유평화의 가치를 목숨으로 지켜낸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본받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옹진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옹진 관내의 숨겨진 문화유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흥미롭고 의미있는 체험이 가능한 탐방사업을 연 2회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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