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저소득층 중학생(22명)들에게 통학지원을 위한 자전거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본 사업은 '2019년 중구 속속들이 사업'에 신청해 선정되었으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중학생 자녀들이다.

원거리 통학으로 등하교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전거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원 하기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통학자전거를 지원받은 학생의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최근 자전거를 필요하다고 사달라고 했는데 가격이 부담돼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런 좋은 기회에 지원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라며, "신나게 자전거를 탈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지호 위원장은 "자전거를 타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보겠다"라고 전했다.

통학자전거 지원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통학을 지원하며,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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