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월요야간 민원실이 운영되는 지난 2일 오후 6시 구청 민원실에서 업무 중 ‘공무원 폭언·폭행’을 가정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수성경찰서 생활안전과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비상벨 시연 및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위한 장비 및 비상대응능력 구축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사항으로 방문민원인 보호의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이번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향후 보완 조치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벨을 전체 행정복지센터 23개소 민원창구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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