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춤이야기에 교민들 함께 공감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한국춤역사위원회는 최근 미국 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한국 전통춤 문화유산축전'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과 사단법인 한국춤역사위원회(이사장 민향숙)가 공동 주최했던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정신을 미국 현지인과 교포들에게 알리고자 열렸다. 아울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살리는 한편 미주예총 활동의 역사를 기록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미국에서 평양검무(평안남도무형문화재제1호), 평양검기무를 민향숙 평양검무 전승교수가 처음으로 영상기록과 이야기로 선보였다.

그외 명무 김지립 선생의 김지립류전통춤(한량춤 ,입춤), 윤미라무용단(대표윤미라경희대학교무용학부교수)의 이동안류진쇠춤 등 미주예총 이영남 회장과 단원들의 전통춤들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국춤역사위원회 민향숙 이사장의 우리춤이야기에 교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우리의 전통춤에 대한 감동을 나누는 장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 마무리됐다.

한국춤역사위원회는 우리춤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우리춤에 대한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무형유산의 참된 가치를 제고, 국민 모두가 우리춤 무형유산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민향숙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우리춤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승됨과 더불어, 현지인 뿐만 아니라 교민들 삶속에서 빛나는 무형유산으로 자긍심을 느끼게 하겠다"며 "세계의 무대로 나아가 우리춤 무형유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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