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장대호의 친모가 아들의 범죄를 두둔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한강몸통시신사건을 일으킨 흉악범 장대호에 대해 조명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일으킨 사건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유족들에게 전혀 미안하지도 않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날 장대호의 어머니는 그가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친모는 "어버이날 용돈도 줬다. 장대호는 되게 충실한 아이다. 노는 것도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의 어머니는 "(장대호가)착한 앤데, 이게 우발적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달래려고 지금 면회를 왔지만 잔소리 하지말고 가라더라"고 말했다.

또한 장대호와 함께 동호회 활동을 했다는 지인들이 등장해 그의 평범했던 옛일을 언급했다. 그 중 한 지인은 "장대호는 전혀 살인을 할 사람이 아니"라면서 "그 나이 또래의 수더분한 아저씨다.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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