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김신욱(31, 상하이 선화)에 대한 평가가 한류스타 부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은 지난 7월 8일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당시 K리그1 득점왕을 달리고 있던 김신욱은 우여고절 끝에 상하이 선화에 안착한 최강희 감독의 부름의 받은 것이다. 김신욱은 해외무대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은 물론 3년 동안 연봉 50억 원이라는 거대 계약에 부담을 느낄만 했지만, 그는 활약은 이적 초기부터 빛나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CSL) 진출 이후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 리그 6경기에서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강등위기 극복과 동시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까지 넘볼 위치까지 끌어올렸다.

중국 현지에서도 김신욱 열풍이 불고있다. 현지 언론은 한류 스타에게 붙이는 호칭을 사용하며 그를 극찬하는 등 그에게 ‘아시아의 즐라탄’, '강력한 대형 무기'란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또 한 중국 언론은 “김신욱의 가세로 상하이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중국에서 연일 극찬을 받는 김신욱의 기용은 조지아는 물론 향후 한국을 상대로 내려앉는, 선후비 후역습 전술을 사용하는 팀들을 대비한 공격옵션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실패를 맛보게 했던 밀집수비에 대한 파훼법인 것이다.

김신욱의 국가대표 승선 소감 또한 남다르다 그는 "나는 전술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선수"라 설명하며 "지난 월드컵 끝난 이후 대표팀에 온적이 없었는데 전북에서의 좋은 모습과 이적한 후 팬들의 칭찬이 이어지며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떤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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