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 포럼이 오는  6일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하며,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는  191.6㎞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건설 최고 시속 250㎞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총 사업비 5조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지는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등 총 14개 지역이다.

이번 국회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 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내년 홍보예산 편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 릴레이 홍보 행사, 시‧도민 서명운동 등 세부사업을 14개 경유 지자체가 참여해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와 계명대 김기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 , 희망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협조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달빛내륙철도로 남부신경제권'이 구축되면 지방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국회 포럼을 계기로 시‧도민과 경유 지자체, 국회가 하나가 돼 사업이 조기에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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