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곳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구·군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명절 문화체험 행사를 펼친다.

주요 행사로는 명절 캠페인,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 및 예절체험, 장기자랑 등  6일부터 다채롭게 열린다.

중구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0일 청라언덕역 인근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명절의 의미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과 올해 입국한 결혼이민자(13명) 등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와 함께 떡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 만들기를 체험한다.

대구이주민 선교센터에서는 오는 14일 계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명절 위안 행사를 함께 한다.

김충한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내외국인·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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