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와 대구 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생존 위기에 몰린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서로 합심해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 섬유산업 등 지역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와 서민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존 위기 속에서, 대구시와 대구 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과 중기부 상권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정책자금 지원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자금지원시스템 마련해 지역기업들의 성장지원을 도울 수 있는 △성장 체감형 연구개발(R&D) 지원 △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들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제품 안정성 인증 지원 등에 대해 대구 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협력을 제안했다.

김상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구시 제안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상호 간 기업지원 사업정보를 공유해,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경제활력 정책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는데 긴밀한 협력체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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