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 시대 열어 경협 전략포럼 활성화 방안 모색해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5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경북도 남북경협포럼’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북경협포럼 위원, 관련공무원, 지역경제인, 시민단체,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포럼위원 위촉장 수여 등 공식행사, 2부 포럼위원 전체 및 4개 분과별 회의로 진행됐다.

남북경제협력포럼은 4개 분과 ▷인문.문화 진흥분과 ▷교통.물류 개발분과 ▷중소벤처 기업교류분과 ▷해양.수산업 개발분과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행과 남북교류에 대비한 지역기업체의 역량강화 및 경협대상 사업과제 발굴 등을 모색하고 경북의 남북경제협력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경북도의 남북경제협력 현안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남북경협 한복자수문화 교류방안 연구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영일만항 대북방 교역의 중심 항만 육성 ▷포항-고성-블라디보스톡 ‘통일페리’운항 추진 ▷북방진출 SOC 구축 ▷동해 북한 수역 '은덕어장' 수산자원개발 협력 등의 역점 과제가 있다.

경북도에서는 올해 포럼에서 도출한 분과별 사업과제를 실무부서의 검토을 받아 다음해 통일부 사업계획서로 제출한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도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경제 협력을 통한 교류 확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의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시키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남북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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