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총 86명 참여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충남대학교에 모인 세계 청년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해요.”

충남대는 5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43명, 한국인 재학생 43명 등 총 86명을 대상으로 충청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인 5일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무령왕릉, 공산성박물관을 방문하고, 국립 공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부여 정림사지, 백제역사문화관에 이어 서천 국립 생태원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핀란드,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 4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충청권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은 팀을 이뤄 UCC와 PPT 등을 만들어 발표하고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0일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종묘 방문과 김치 만들기 등 2차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의 교류활동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와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 이준헌 본부장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인류 공동의 가치를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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