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일~15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매년 추석 전·후에 차량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 교통신호 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적으로 해소한다. 대구교통방송(FM 103.9MHz)이나, 대구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 그리고 교통안내전광판(VMS 60대)을 통해 우회도로 및 차량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광장 도로 확장(6→10차로) 및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불법 주·정차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동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6개에서 12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 인력 배치한다.

또한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시 소유 공영주차장 87개소(11일~ 15일),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92개소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71개소를 개방하여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소키로 했다. 

특히, 동대구역 광장 서편 맞이 주차장은 연휴 기간(11일 ~ 15일)은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29개소) 주변 도로는 6일~15일까지 상시(8개소) 및 한시(21개소)적으로 시장이용객만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22개소)도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9개 반 195명, 39명/일)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 및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에 완벽히 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 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운전 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깜빡이 켜기, 양보 운전 등으로 적극적인 교통질서 준수 협조와 안전운전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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