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이천시 장호원 소재 엘리야병원 백의의 천사들이 국민의 뽕짝 '천태만상'을 열창해 화제가 되었다.

'천태만상 아가씨들'이라는 별칭도 주어졌다.

도자기와 쌀의 고장 이천시(시장 엄태준)에서 영원한 오빠 국민MC '송해'의 KBS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6일 이천시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장호원햇사레복숭아 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이천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시장이다"며 시민이 주인이다는 원칙을 전파한 엄태준 시장이 '천년지기'를 노래해 흥을 돋구었다.

여기에 노래무대의 감초인 유명가수 태진아 씨가 최고의 사랑, 옥경이, 동반자 등 히트곡을 연창해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숨어있는 매력발산으로 화제가 된 엘리야병원의 참가자들은 예심을 거치며 병원과 환자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주목을 받았다.

이인희 수간호사 외 3명의 간호사가 참가해 1,2차 예심을 통과하고 진행된 6일 본선에서 신명나는 발성과 춤으로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병원 윤영필 행정부장과 직원들은 '병원의 꽃.. 인희, 보미, 솔옥, 인정'의 현수막을 들어올리며 힘을 보탰다.

내친김에 최우수상을 받고싶다는 의지가 불붙으며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천태만상' 곡으로 근무시간 외 3일동안 틈틈이 연습한 결과 6일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본선에서 인기상을 거머쥐며 기쁨을 더했다.

안타깝게도 최우수상의 영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른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오빠 '송해'의 배려로 소개된 무대에서 이인희 씨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수고하는 병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전했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다음으로 석인정 씨는 "환자분들께 즐거움을 주고 싶었으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쁜 발성과 신명나는 소리를 발산해 관람객들의 귀를 호강시켜 준 황보미ㆍ음솔옥 씨도 직원들의 건강과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참여기회를 열어준 엘리야병원 정미경 간호부장은 "최고실력의 의료진과 의료시설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엘리야에는 최고의 매력과 열정을 지닌 간호사들도 많다"며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환자들의 미소를 이끌며 환자중심의 의료기관으로써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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