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제전문교육 및 워크숍 통해 리더급 민간 방제전문가 양성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26명의 국민방제대원을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방제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이 지난 5일부터 2일간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26명의 국민방제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제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국민방제대원이 방제전문성을 가지고 방제현장에서 안전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국제해시기구(IMO)의 교육‧훈련과정과 방제기자재 사용법을 교육해 단기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와 함께 국민방제대는 목포해양대학교, 해양환경공단, 해경교육원 등 여러 기관들과 함께 해양환경과 방제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도서지역 및 원거리에 위치해 해경의 방제세력이 초기에 미치지 못한 곳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으로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양방제 활동에 나서는 조직이다.

이들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기 위해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로 현재 목포에서는 12개 지역, 200명이 국민방제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진도 조도 국민방제대 김채호 대장은 “자식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힘쓰며,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해경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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