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사랑’으로 평화와 통일 염원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동해안 4개의 시립합창단이 하나로 모인다. ‘East Sea Chorl Festival’로 오는 7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동해안을 끼고 있는 이들은 특히 남북문제에 민감한 지역 정서를 감안해 평화의 주제가라 불리는 칸타타 한강의 ‘두물머리 사랑’(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을 마지막 연합합창으로 부른다.  이 곡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것으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승화시킨 명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참가합창단은 강릉시립(박동희), 동해시립(민종홍), 삼척시립(위남섭),속초시립(심희석)으로 합창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사회의 통합을 음악으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돋보인다.
 
연주곡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곡인 At The End Of The Day를 시작으로 각 합창단의 스테이지가 꾸며진다. 박동휘 지휘자는 “2018 문화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끈 강릉아트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의 화합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려는 목적에서 이 음악회를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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