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력·자유학기제 2개 프로그램 12월까지 12주 운영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체육회는 최근 건강체력 프로그램 5개교와 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 2개교등 총 7개교를 선정하고, 이들 학교에서‘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10명의 강사 채용까지 마무리지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주 동안 9교시, 방과 후 또는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해 운영된다.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학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스포츠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평생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체육활동으로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운영방법에 따라‘건강체력’(0교시 또는 방과 후, 체육시간등 자유시간)과 ‘자유학기제’(1개 학기) 등 2가지로 분류된다.

건강체력 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피트니스 중심이며,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경험하고 스포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기종목(츄크볼,빅발리볼)을 재구성하고 쉽고 재미있게 변형한 스포츠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청북도체육회로부터 선정받은 7개교중 건강체력프로그램(5개교)은 청주 원봉중, 충주 대림초, 충주 연수초, 옥천 청산초, 진천 금구초, 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2개교)은 청주 용암중, 청주 옥산중이다.

이에따라 충청북도체육회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구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난 20일(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보조경기장)과 21일(대전 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 거쳐 강사교육을 이수한 전문강사 10명을 해당 학교에 각각 배치해 사업 운영을 극대화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은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은 학생 체력 육성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0교시, 방과 후, 자유학기제 등 학교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내실을 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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