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의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마지막 날인 8일 일본의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가 축제장을 깜짝 방문해 악화된 한일관계를 불식시키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는 2012년부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한일관계 악화로 참가를 취소했었다.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국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내년을 기약한다"는 내용의 손편지가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전달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는 한국과 일본 상호관계가 축제를 통해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아쉬움을 담아 따뚜공연장의 폐막식을 찾은 것이다.

특히 한국인들과 '우정의 프리허그'를 진행해 감동을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축제로 선정한 지상최대 최장의 퍼레이드형 경연 퍼포먼스 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펼쳐지는 인구 35만의 원주시는 해마다 이맘때면 소금산의 높은 출렁다리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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