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오는 9월 16일부터 2주간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해상의 오염물질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발생률이 최근 3년간 평균 약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어선 대상 해양환경 오염행위 단속’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단속을 통해 ▲어선 발생 폐유‧선저폐수 적법처리 ▲항내‧외 잠수펌프 이용 고의적 오염물질 배출행위 ▲어선 발생 폐그물과 쓰레기 해상 불법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해‧육상 순찰과 경비함정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으로 출입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어선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시행 한다.
한편, 완도해경은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특별단속을 통해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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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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