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누리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보내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9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문재인 탄핵'이 올라온 가운데, 누리꾼들의 제각기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문재인 탄핵' 검색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누리꾼들의 첨예한 대립을 불러왔다.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대중들은 대통령의 코드인사에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코드인사는 인사권자가 직무에 대한 전문성 또는 능력과 자질에 관계없이 특정 인물을 요직에 임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드인사는 폐쇄된 조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조직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공정성 문제와 더불어 능력에 대한 검증 부족으로 조직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단점이 있기에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역대 대통령들의 코드인사가 임기 후 거센 비판을 받은 것은 조직에 적합한 검증된 인물 대신 자신의 성향과 맞는 인물을 찾아 조직 인사를 단행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드인사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임명자가 공정한 시선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가시적인 조직 개선의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법무부 장관 임명 후 나타나는 조직 개혁의 단기적 성과는 다가오는 2020년 총선에서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각기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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