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동력이 될 것”

[충남=내외뉴스통신] 박유하 기자 = 충청남도가 혁신도시 유치에 사활을 걸고 가선다. 그 일환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현재 서명운동 동참 인원은 65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9월 내 100만인 서명운동 목표 달성을 목표로 잡고, 향우회와 이통장협의회,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전후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며 혁신도시 유치 염원을 모은다. 또한, 읍·면·동사무소에서의 각종 회의·행사 시 참여자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에는 홍성역, 홍성터미널, 예산역, 예산터미널 등에서 도민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각 사회단체가 도내 곳곳에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설치할 때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문구도 함께 표기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도내 사회단체가 이번 명절 연휴 도내에 설치하게 될 현수막은 1만여 개로 예상된다. 홍보용 차량 스티커는 1만개를 제작, 일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배부 작업까지 마쳤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혁신도시는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뒷받침하는 초석으로, 충남의 혁신도시는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범도민추진위와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도민추진위는 이달 내 서명운동을 마무리한 뒤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부 등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대한 항의 방문도 추진하고,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범도민추진위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구로, 충남사회단체 대표자회의 대표자 125명과 지방분권충남연대 대표자 30명, 도내 국회의원 11명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 223명 등 총 382명이 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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