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입장, 식물할인, 스탬프 투어, 민속놀이 등 즐길거리 마련

[태안=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태안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사람은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수목원에 입장할 수 있고, 이름에 ‘추석’, ‘한가위’, ‘송편’ 낱개 글자가 있는 사람은 수목원 플랜트센터에서 식물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식물 할인은 1만 원당 1천 원씩이며 이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수목원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탐방 리플렛에 스탬프(도장)를 6개 이상 모아 안내소로 가져가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에어 목베개를 증정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SNS 포토 프레임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송호숙 작가의 문인화전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추석에 듣고 싶은 말’ 페이스북 댓글달기와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는 홈페이지 방문후기 작성 이벤트가 열린다.

천리포수목원은 8월 28일에 시작한 ‘추석에 듣고 싶은 말’ 댓글달기 이벤트 중간점검 결과 Top3에 칭찬·격려가 1위(47% 고생했다, 수고했다 등), 외모칭찬이 2위(22% 예뻐졌다, 살빠졌다 등), 명절 바람이 3위(13% 음식 준비하지 말자, 여행으로 대체하자 등)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밀러가든 내에 약 50주 정도의 나무 피해를 입어 전 직원이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임시휴원 중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에는 탐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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