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안희원) 졸업생 김도균, 지영환은 지난달 30일 유럽 최대의 전력회사인 바텐팔(Vattenfall)의 ‘2019 신입사원 환영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독일의 바텐팔에서 실시한 글로벌현장학습에서 참여한 6명 중 2명은 바텐팔에서 실시하는 신입사원 선발과정(면접시험, 이론시험, 실습시험)을 거쳐 7월 30일 독일 바텐팔, 독일상공회의소, 베를린교육청, 독일비자관리국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입사가 확정됐다. 이는 독일 전역에서 지원한 2,000명 중 최종 선발된 78명에 동양인 최초로 바텐팔에 합격하는 영광을 가지게 된 것이다.

환영식에는 회사 초청으로 학생들의 부모님이 함께 했으며, 바텐팔 신입사원 연수원 Harry 원장은 이날  “안녕하십니까, 독일 바텐팔에 오신 것 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부모님에게 인사를 했다.

앞서, 대구일마이스터고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선정 준비를 위해 2016년부터 학교장을 중심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유럽 최대의 전력회사인 바텐팔과 직업계 고등학교 2개 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학교 자체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비해 대상 학생들을 독일어와 영어 등 어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관심 있는 2명의 학생들을 독일에 보내 국외 현장학습을 시키는 등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안희원 교장은 "올해도 우리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다양화시켜 100% 취업을 달성하겠다. 특히 국외 선진국 현장 체험학습의 확대를 통하여 해외 취업 활로를 넓히고, 이를 다양한 취업 진로를 개발하는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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