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 자살예방 실무협의체를 운영



[부여=내외뉴스통신] 권오헌 기자 = 부여군 보건소는 26일 부여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자살없는 건강한 부여 만들기'를 위한 자살예방 실무협의체를 운영했다.

'소중한 당신, 소중한 생명 우리 함께하는 이야기'란 부제를 가지고 부여경찰서과 부여소방서 등 11개 유관기관의 실무담당자들과 기관별 역할, 협업을 통한 내실있는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 및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및 안전망 구축에도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에 의하면 부여군 자살 사망자 수는 지난해 39명에서 2014년 현재 2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자살 사망자의 수가 크게 줄었다.


한편, 부여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자살없는 건강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신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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