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대림산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1187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52실 등 총 1050가구로 지어진다.
일반공급은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52실이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1가구, 69㎡ 48가구, 84㎡A 111가구, 84㎡B 34가구다.
단지는 중심업무 지역인 서면과 가깝다. 근처의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을 이용하면 2정거장 이내로 서면까지 갈 수 있다.
범내골역에서 부산역까지는 8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중앙대로와 가야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위치다.
생활환경을 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NC백화점 서면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메디컬 스트리트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편에는 팔금산이 있으며 근처에 부산시민공원도 있다.
부산진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이다. 27개 구역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돼 일대에 총 2만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 2370가구의 범천4구역도 대림산업이 시공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새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최소한의 내력벽만 두는 가변형 구조라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도 허물어 구조를 바꿀 수 있다.
팬트리(식료품저장소)를 따로 마련했고,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놓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설계했다고 대림산업은 덧붙였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들어가며 에너지 절감형 설계도 반영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및 샤워실, 어린이집, 경로당, 라운지카페 및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중심 생활권인 서면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에 정비사업이 활발해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117-4번지에 9월중 개관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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