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지난 10일 해남군 땅끝 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추락해 70대 남자가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7시 10분경 해남군에서 거주하는 고모씨(70세,남)가 해남 땅끝항 선착장 앞에 차량을 주차를 하던 중 갑자기 해상에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김모씨(여객선 선장)이 저녁 7시 16분경 완도해경 해남 땅끝 파출소로 신고를 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2척, 완도구조대를 급파, 2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수중 수색을 실시해 저녁 8시 5분경 선착장 앞 15m 해저 차량 안에서 익수자를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한 운전자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에 인계 후 익수자는 완도소재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하고, 차량은 저녁 8시 41분경에 육상으로 인양했다.

완도해경은 사망한 운전자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 등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며, 선착장 주변 CCTV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jwd8746@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