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201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오는 16일 현재 만 29세 이하로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대구시청,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기관의 48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모집 분야별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결과는 10월 10일 10시에 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은 10월 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 6시간)하고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1 정도의 높은 경쟁률로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인턴 경험이 사회적응력, 진로 및 직업 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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